3주동안 매일, 하루에 2~3가지 정도의 굵직한 개념을 기사를 통해 직접 찾아보고 공부해가는 방식으로 하면서

공부법을 터득한 느낌이 들어요.

아직은 검색력도, 내게 잘 맞는 이해잘가는 좋은 설명을 찾는 것이 서툴지만

다른 분들의 숙제를 보면서 제가 찾아서 정리하면서도 100% 안와닿았던 표현들이 잘 잡혀가고,

다음날 과제 전에 오팀장님이 쉽게 풀어 설명해주신 내용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가는 그 시스템이

참 좋았어요.

처음에는 나는 이걸 몰라, 이게 어려워, 라는 감정적인 부분으로 그날의 기사를 읽은 후 나만의 생각을 적어보았다면

회차가 더해 갈수록 용어나 개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을 질문하게 되더라고요.

뭔가 공부하면서 나도 모르게 백지에서 조금 올라와있으니, 질문거리가 더 생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사고싶은 집을 선정해서 이것저것을 조사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었는데,

터무니없는 꿈의 아파트를 설정해두고, 숙제하는 내내 설렜던 기억이예요.

지금처럼 매일 하나의 기사를 개념을 정리하고, 나의 언어로 정리해보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공부해나간다면

저는 언젠가 서울숲 트리마제에서 홈파티를 즐기고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마음껏 상상하고 설레면서 공부했던 좋은 기억에 더해, 아는 것이 늘어났다는 기쁨,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자 노력했다는 뿌듯함을 준 은혜로운 워크샵입니다!! 모두들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