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떤 공부를 하든 초반에는 힘이 딱 들어가서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끝까지 지속적으로 하진 못한 것 같아요. 중간에 관두거나, 자격증 시험일 때는 벼락치기를 하거나 하는식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퇴근하고 저녁 먹고 나서 쉬엄쉬엄 가볍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퇴근 후 저녁 먹고 정리 후 약 30분 안쪽으로 공부하는데 할애하자고 목표를 세우고 참여했습니다. 물론 3주 내내 빠지지 않고 모두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에서 이 정도 참여율이면 이 이후에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은 경험이라서 좋았습니다.

부동산은 내내 관심있는 분야였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뉴스만 가끔보고 무순위 청약에 참여해보는 것 정도로만 참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공부를 계기로 짧은 시간동안만이라도 뉴스를 보고 단어를 개인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재테크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해요. 주식을 하고 있지만 재테크 어떻게 해? 하면 음... 제가 뭘하는지 모르겠거든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전반적으로 부동산에 관련해서 보는 시야가 조금이라도 생긴것 같아 좋습니다. 부동산 수업 레벨2나 경제 공부도 열리면 신청하려구요. 이렇게 짬짬히 하면 내집마련 금방 이룰 것 같아서 의욕이 생깁니다!